중국의 영하회족자치구

목차

중국의 소수민족
회족의 형성
회족 자치구의 형성
회족의 문제점

본문내용

1994년 영하회족자치구의 銀釧시 주변의 쟈브리야파 신비주의교단 내부에서 흉기를 가진 난투가 일어나 다수의 사상자가 났다. 1999년 11월 중국 중앙정부가 ‘서부대개발’ 정책을 발표한 후 광활함, 풍부한 자원, 국제 무역상의 이점을 가지고 서부 지역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각 소수 민족이 자(自)민족의 정치경제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하여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1990년 통계를 보면 영하회족 자치구의 토지 면적은 51800km2이며 이는 서울시의 약 86배이다. 인구는 530만 명으로 860만의 회족 중 61%가 거주하는 셈이다. 1인당 경제규모는 4025위안(元)이다. 전통적으로 영하회족 자치구 지역은 강우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계단식밭 농업이 행해졌다.

회족은 한족과 오래 교류하였거나 섞여 살면서 한족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결과, 한족의 언어와 문자를 사용하였다. 영하 회족의 방언은 산서의 한어(漢語) 방언(方言)에 가깝다. 회족은 그들이 사는 지역의 터키, 티벳, 몽골계 등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언에 능한 사람이 많다. 특히 종교 언어로 아라비아어나 페르시아어 어휘가 많다. 그러나 회족은 심리 상태, 생활 방식, 풍습과 습관, 종교와 신앙 등의 방면에서 한족과 구별되는 자신들만의 고유한 문화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철저히 이슬람식 습관을 지키고 남성은 흰 모자를 쓰고 여성은 실크 의상을 즐겨 입으며 머리를 벨로 감싼다. 회족은 방대한 어휘 용어를 갖고 있는 아랍어, 페르시아어와 함께 중국 표준어를 사용하지만 지금은 단지 의식적인 목적으로만 쓰인다. 회족은 개별 지역이나 거리의 특정 장소에 집중, 자(自)민족 커뮤니티를 만든다. 민족내혼의 습관이 있으나 한족이나 다른 비이슬람교 사람과 살 경우, 족외교 내혼이라고 해서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이면 결혼이 가능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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