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김정우교수-창세기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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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 성경 66권 가운데서 창세기가 가장 많이 읽혀지는 성경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본인 역시도 66권 성경가운데서 창세기를 가장 많이 읽었다. 창세기를 다른 성경에 비하여 다독하게 된 경위는 성경전체를 1독(一讀)하기로 마음먹고 어느 정도 읽다가 그 결심이 무너지면 다시금 창세기부터 읽기시작 하는 악순환이 그 이유라 할 수 있는데 사실 부끄러운 과거사이다.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개인사로 창세기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였지만 사실적으로 창세기는 그 인지도나 인기도에서 수위(首位) 를 차지하고 있음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창세기가 많이 읽혀지고는 있지만 「창세기 설교 어떻게 할것인가」의 저자가 서술하듯 현대인들에게 창세기는 생소하기 짝이 없는 옛 신화로 들려지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조금 더 깊이 있게 창세기를 읽게 된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알지 못하던 창세기의 진면목은 창세기가 단순히 흥미 있는 시작의 책이라는 이유에서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가 심어진 진리의 모판 이라는 점에서 더 큰 중요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본고의 저자 김정우 교수는 진리의 모판인 창세기에서 성도들이 들어야 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찾아 설교하는 방법에 대하여 「창세기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라는 제목의 글에서 설명하고자 한다. 저자는 그 방법적 관점을 네 가지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네 가지 관점은 간략히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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