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왕가위 <2046> 감상 및 비평

목차

1.들어가며
2. 철저한 감독 중심주의와 다른 작품과의 연계성
3. 감각적 영상과 음악의 조화
4. 사랑에 대한 시간의 의미
5. 미래를 향해 열린 공간
6. <2046>에서 옥에 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영화를 오랜만에 만났다. 영화속에서 나온 음악과 현란한 색채들속에 푹 빠졌다 나온 탓에 끊임없이 겹쳐지는 장면과 음악이 계속 되뇌어진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감독의 음악선곡은 그의 작품의 완성도를 최고조에 이르게 하는 감각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의 묘한 분위기와 어울리는 'Siboney'와 호텔객실에 울려퍼지던 오페라'Casta Diva'.....그것은 '화양연화'를 본 후 냇 킹 콜이 부른 'Quizas, Quizas, Quizas'가 뇌리에서 떠나지 않고 기억되는 것과 흡사하였다.
그의 전작인 '아비정전', '중경삼림', '타락천사', '화양연화'등은 영화에서 감독의 감각적 영상과 음악이 묘한 조화를 이루어낸 영화였으며, 장국영을 좋아했던 그 시절 '아비정전'의 아비의 모습과 '해피투게더'에서의 모습을 떠올리며 현실의 그의 죽음과 맞닿는 쓸쓸함을 더욱 애절하게 느끼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