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영화]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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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으로 표현되어 음침한 느낌을 주는 도시에서 전혀 관계없이 각자의 생활을 하는 세 명의 남자가 있다. 어딘지 모르게 음울한 표정의 야체크란 이름의 청년, 동물에게는 친절을 보이면서 사람을 가려태우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는 택시 운전사, 그리고 이제 막 정식으로 변호사가 된 피토르. 그들의 일상이 묘사되며 영화는 전개된다. 거리를 배회하며 야체크는 자신이 살인할 대상을 찾아 다닌다. 여기저기 다니며 살인대상을 찾던 야체크는 택시를 타고 도시의 외곽으로 나간다. 그리고 택시기사를 이유도 없이 살인한다. 그는 택시를 타고 시내로 와선 한 여자를 만나곤 곧 체포되어 재판에 회부된다.(야체크가 만난 여자가 택시운전사가 살해당하기전에 드라이브 시켜주겠다며 수작을 걸었던 여자인데 이것 또한 무슨 의미가 있는듯 한데 파악을 할 수가 없었다.) 한편 피토르는 정식으로 변호사가 된 첫 변호사 업무로 야체크를 위해 변호를 한다. 그러나 야체크는 끝내 사형을 언도받고 죽게된다.
떠돌이 청년 야체크, 변호사, 택시운전사. 이 세 사람의 일상생활을 중심으로 영화는 전개된다. 그러나 세 사람의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야체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할수있다. 물론 야체크가 중심이라고 했지만 각 인물들의 독립적인 이야기들이 존재하고 그 이야기들이 교차되며 영화를 진행해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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