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교육] Piaget의 인지발달이론을 통해 본 조기교육

목차

서론
본론-Piaget의 인지발달 이론
-Mr. Piaget. 조기교육, 과연 효과가 있을까?
-조기교육,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결론

본문내용

전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조기교육의 홍수 속에 우리 아이들이 빠져들고 있다. 많은 학자들과 조기교육관련업자들은 조기교육을 통해 지적발달을 촉진시켜 더 나은 아이로 키울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물론 그들의 말처럼 2세나 4세 때부터 영어를 조기 교육시켜서 어린 나이에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과연 만 7∼8세나 만 11세 이후에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아동과 비교하여 성인이 되었을 때 더 탁월한 결과를 낳는다고 볼 수도 없고 그러한 증거 또한 없다. 조기교육이 성공한다면 단지 좀더 일찍 시작하고, 단지 그 어린 나이 때만 잘할 뿐 정작 성인이 되어서는 별 차이가 없는 것이다. 피아제(혹은 그의 추종자들)가 주장하듯이 조기교육은 부정적이고 효과적이지 못하며,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다. 조기교육은 거의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을 허구적으로 이해한 것처럼 덮어 버릴 우려가 있고, 그에 따라 교사와 아동 모두가 현재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절박한 구조의 발달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잘못된 조기교육으로 아이들이 심한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장애까지도 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피아제(혹은 그의 추종자들)가 주장하는 것처럼 조기교육을 시작하려 하는 전조작단계(만 2∼7세) 아동에게는 영어와 조기교육보다 다양한 도구를 이용한 경험을 통해 공간과 시간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를 발달시키는 육체적인 활동을 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즉, 아동에게 조기교육을 시키기보다는 각 아동의 발달단계 혹은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에 적합한 발달과업을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아동의 능력에 맞추어, 보다 능동적으로, 흥미를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요컨대, 조기교육이 아니라 적기교육이다.

참고 자료

NAVER 백과사전(EnCyber 두산세계대백과)(http://100.naver.com/)
한국경제 2003. 10. 13 사회면
마거릿 보든(Margaret Boden)(1999), 「피아제 Piaget」, 시공사
윤정륜(2002), 「학교교육심리학」, 형설출판사
NAVER 지식in(http://k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