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사] 에드워드기번, 로마쇠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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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역사책이 아닌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부하들에 의해 살해된 모친의 시신을 바라보며 ‘이렇게 아름다운 몸매를 가진 줄 알았더라면….’하고 아쉬워하는 네로 황제의 병적인 자의식. 우유부단하고 겁 많으며 교활했던 칼레리아누스 황제의 나약함. 몇 달 사이 아홉명의 처와 이혼·결혼을 반복한 카리누스 황제의 우행. 재색을 겸비했지만 남편과 조카를 죽이고 권력을 잡는 제노비아.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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