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콘트라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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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베이스는 바이올린 족 악기 중 최 저음을 담당하고 오케스트라에서 힘과 무게를 주고 화성의 기초를 제공하는 아주 중요한 악기이다.
악기의 사이즈는 크게 Full Size와 3/4 사이즈가 있고 Full Size는 국내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높이가 180㎝～200㎝까지 된다. 일반적으로 오케스트라에서는 거의 3/4 사이즈의 악기를 사용한다.
조율은 4도 간격(높은 현 G-D-A-E 낮은 현)으로 음역은 최 저음 E(또는 5현 베이스나 C-Attachment가 붙은 경우 B나 C까지)에서부터 두 옥타브 낮은 소리를 낸다. 따라서 두 배 낮은 베이스음, 즉 더블베이스가 되는 것이다.
기록에 의하면 Agricola라는 사람이 1529년에 발행한 “Musical Instruments"라는 책에 처음으로 베이스를 소개했고, 1619년에 프레토리우스라는 사람이 여러 가지 다른 베이스의 변형들을 소개하는 책을 내었다고 한다.
베이스와 첼로의 옆 판의 높이가 바이올린에 비해 높은 것은 이 두 악기가 Violone(비올로네)라는 고악기에서 개량된 것이기 때문이다. 비올로네와 현재의 베이스와의 차이점은 비올로네는 현의 수가 다양하고 네크에 플렛이 붙어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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