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한국 다큐의 역사와 VJ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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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목적성이 강한 다큐멘터리가 1990년대 중반에 들어서 외적환경의 변화와 함께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방송국이 목메게 된 ꡐ상업성의 필요ꡑ가 부각된 상황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은 객관적인 다큐멘터리 양식과 포맷 등에서 벗어나는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에게는 바로 새로운 방송생리가 사회적으로 강력하고 진보적인 개입을 수행할 소지가 줄어드는 불리한 환경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다큐멘터리의 제작비가 줄어듦과 동시에 다채널시대를 맞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수용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좋건 싫건 간에 변화의 길을 택해야만 하게 되었다.
<VJ 특공대> 같은 프로그램은 이런 상황에서 생겨났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상업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또 가볍다는 것이 절대로 나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 <VJ 특공대>는 자의든 타의든 한국의 VJ 다큐멘터리물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세계적으로 VJ 다큐멘터리 물은 다큐멘터리 표현양식에서 중요하고도 새로운 차원을 소개하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셀프 프로그램은 일반인들이 텔레비전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다양한 의견과 관점들을 모으는 방식으로 출발했다. 1990년대에 들어 셀프 프로그램에 대한 중요성은 대체로 긍정적인 의미에서 인정되고 있다. 캠코더 포맷은 바로 공개적인 ‘열린 텔레비전ꡑ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VJ 특공대>도 조금은 시사적이고 진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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