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법에서 체벌의 정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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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의정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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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의 교육은 성적이 떨어져도 맞고, 지각을 해도 맞고, 친구와 싸워도 맞고, 실내화를 신고 운동장을 밟아도 맞고, 준비물을 안 가져와도 맞았다. 지금도 그러는지는 교육현장에 직접 있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먼저 때리고 보는 풍토는 우선 사라진 듯싶다. 이런 체벌이 정당한지에 대해서 논의해 보고자 한다.
체벌의 정당성을 말하기 위해서는 때려야 할 이유가 있어야 하지만 학생들이 맞아야 할 이유는 너무 사소한 것이어서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경찰관 또한 공무집행 중에 개인의 감정으로 범죄자를 폭행하면 구속이 되고, 군대에서 조차 어떤 구타라도 허용되지 않는 시대에서 학생이 사소한 이유로 맞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정말 맞을 만한 일이 있다하더라도 여러 가지 다른 방안들이 소개되고 있기에 때리기에 앞서서 이러한 방안들을 교사들이 실행해 보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예를 들면 10초 동안 앉았다 일어서기, 손잡고 운동장 한바퀴 돌기, 업어주기, 시외우기, 책 읽고 글쓰기하기, 선생님과 함께 퇴근하기, 종이에 줄긋게 하기 등의 방법으로 학생들을 훈계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랑의 매’라는 이유로 회초리를 드는 것은 교사의 자질이나 능력이 미흡하다고 밖에 생각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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