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보고자는 산업미술을 전공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서양미술 안에 담긴 신학사상을 찾고자 했으며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미술전문용어의 사용을 자제했음을 밝힌다. 또한 이 보고서의 접근 방식은 그리스도교 신학을 중심으로 한 접근방식이란 것을 언급한다.
목차
종말론적 회화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에 드러나는 그리스도교 종말사상
머리말
Ⅰ. 종말사상과 그리스도교 미술
1. 종말사상
2. 그리스도교미술
Ⅱ. 종말론적 회화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1.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2.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이 지니는 신학적 출발점
3.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이 지니는 ‘심판’개념
4. 미켈란젤로가 표현한 ‘부활 이후의 육신’
5. 미켈란젤로가 표현한 ‘지옥’
결론: 심판에 대한 올바른 인식
<별 첨 - 도 판>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머리말
미술은 인간의 관념을 표현하는 가장 유용한 수단이 되어왔다. 이러한 연유로 모든 시대의 미술작품 안에서 동시대인들의 사상은 물론 인간의 가장 근본적 물음들인 ‘존재, 삶, 생명, 죽음, 희망’ 등의 주제를 발견할 수 있다.
서양의 미술 특히 ‘종교미술’에서는 시대마다 변화되어온 그리스도교의 신앙 나아가서는 신학까지도 찾아볼 수 있기에 이들로부터 그리스도교 종말사상의 변화와 그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보고자는 산업미술을 전공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서양미술 안에 담긴 신학사상을 찾고자 했으며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미술전문용어의 사용을 자제했음을 밝힌다. 또한 이 보고서의 접근 방식은 그리스도교 신학을 중심으로 한 접근방식이지, 서양미술 감상 비평적 접근이 아님도 다시 한 번 언급한다.
Ⅰ. 종말사상과 그리스도교 미술
1. 종말사상
인간과 세상의 미래, 절대적 또는 최종적 미래, 곧 인간과 세상의 궁극적 상태를 연구하는 신학 ‘종말론’이라는 용어는 그리스어인 ‘에스카토스’(ἔσχατος)에서 나온 말로, 그 유래의 원천지는 집회서이다. ‘마지막 때’ (τά ἔσχατα)는 실제로 수 세기 동안 사람과 세상의 마지막 실재들을 뜻하는 사말(四末, novissima quattuor, 죽음 · 심판 · 천당 · 지옥)로 번역되었다. 그래서 종말론이란 의미의 라틴어 ‘에스카톨로지아’(Eschatologia)는 ‘마지막’을 뜻하는 ‘에스카토스’와 ‘학문 · 연구’란 의미의 ‘로지아(logia)’가 합쳐진 용어이다.
참고 자료
1. 「한국가톨릭대사전 10권」, 한국가톨릭대사전 편찬 위원회, 2004.
2. 프란츠 요셉 녹케, 「종말론」, 조규만 역, 성바오로 출판사, 1998.
3. 스탕달(Stendhal),「스탕달의 이탈리아 미술 편력」, 강주헌 역, 이마고, 2002.
4. 고종희,「명화로 읽는 성서-성과 속을 넘나든 화가들」, 한길아트, 1998.
5. 앨리스 K. 터너, 「지옥의 역사Ⅰ」, 이찬수 역, 도서출판 동연, 1998.
6. 정웅모, 「교회 미술 이야기」, 평화화랑, 2001
7. 최창무,「가톨릭 교회 교리서」 주교회의성서위원회 역,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