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근대]전쟁의 시대- 토마스 모어-유토피아-페이퍼

소개글

페이퍼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리스 시대를 지나 로마시대 그리고 유럽 근대까지 그들 스스로 그들만이 세상의 중심이었고 나머지는 야만이었다. 그들은 자신들 만의 잣대로 다른 세상을 보았고 자신들만의 ‘올바름‘을 여기저기로 퍼뜨리려 하였다. 그들의 정복활동은 세계 곳곳으로 퍼져 갔고, 때마침 발견한 신세계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가지각색이었다. 그곳을 새로운 정복지로 생각한 사람도 있었고 상상하던 이상향의 세계를 그곳에 투사시켜 본 사람들도 있었다.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와 몽테뉴의 ‘수상록’ 중 ‘식인종에 대하여‘에서는 모두 그런 가상의 신대륙에 대한 이야기이다. 두 작가는 자신이 만들어낸 “신세계“에서 현실사회를 비판할 검을 빼들어 근대 초기유럽의 병폐를 속속들이 파헤치고 있다.
“우리는 적들에 대해서 상당한 우세를 얻고 있는데, 그것은 빌어 온 우세이고, 우리들 자신의 것은 아니다. (중략) 한 인간의 품위와 가치는 그 마음과 의지로 이루어진다.” “유토피아 인들이 전쟁에 참가한 동기는 이익과는 전혀 무관했으므로 유토피아 인들은 아무것도 빼앗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두 작가는 ”신세계” (아마 작가가 이상적으로 상상한 세계의 모습일 것이다.)를 빗대 그 시절 유럽사회의 한 단면이었던 부를 위한 전쟁, 권력을 위한 전쟁, 종교를 위한 전쟁, 명분 없는 전쟁을 꼬집고 있다.
그러나 두 작가가 생각하는 ‘신세계’의 모습이 조금씩 다른 것처럼 그들이 전쟁에 대해 현실 사회를 비판하는 방식도 다르다.
몽테뉴는 ‘식인종에 대하여’에서 “나는 어느 때는 먼 옛날의 인간들이 우리들보다 그들을 더 잘 판단할 수 있었던 시대에 이 지방이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일이 안타깝다.” 라고 말하며 유럽 인들의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비판하면서 상대주의적 입장에서 타문화를 바라보라고 권고한다.

참고 자료

유토피아, 수상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