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문학] 가스통 바슐라르
- 최초 등록일
- 2004.11.12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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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문학
목차
1. 생애와 저서
2. 과학철학
3. 정신분석
본문내용
2. 과학철학
현대 프랑스 철학자 가운데 학자로서의 삶의 과정에 있어서나, 다양한 활동범위에 있어서나, 그리고 연구내용에 있어서나 바슐라르 만큼 독특한 사람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면서도 그만큼 제대로 소개되지 않은 철학자도 드물 것 같다. 바슐라르는 과학철학자다. 그는 지극히 당연한 것을 이해하길 싫어했다. 진정한 과학은 그런 것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현대과학은 더구나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과학의 역사를 보면 결국 과학은 절대적으로 새로운 것, 혁명적인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과학에 대해 고정관념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사실, 과학은 언제나 열려져 있다는 사실을 중요시했다. 그에게 있어서 과학은 정말 생생한 것, 활동적이고 창조적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 교과서는 반세기나 오래된 것이며, 그것을 학생들이 배울 때면 이미 지나가 버렸거나 고정적인 것이 된 과학일 뿐이다. 그가 생각하기에 특히 칸트주의와 실증주의가 과학을 잘못 이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들이 바로 실험정신과 과학교육을 구속하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해왔다. 이에 대해 그는 과학의 창조성, 활동성을 강조하는 과학철학을 만들어가고자 했으며, 이것을 자신의 과학철학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참고 자료
이광래, 프랑스 철학사, 문예출판사,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