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전쟁

목차

1) 십자군 전쟁의 명분은 과연 타당한 것이었는가?
2) 과연 프랑크인들은 기독교적 교리에 부합한 행동을 하였는가
3) 이슬람의 부패한 정치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인가?

본문내용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이라는 책을 통해 그 동안의 세계사 교과정속에서 배우지 못했던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중 생소한 단어들이 많아 소리내어 또박또박 한 글자씩 읽어보면서 읽기도 하는 등 이런저런 어려움도 있었고 그만큼 타서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하고 또한 사실만으로 쓰여진 이 책은 작가의 배경을 여실히 드러내주었다. 이 책의 작가인 아민 말루프는 소설가이면서 또한 역사가이다. 책은 역사적 사실을 나열한다기보다 역사적 사실인 십자군 전쟁을 서사식으로 표현한 소설책에 가까웠다. 하지만 책 중간중간에 보충설명등이 있어 역사서적의 모습을 조금 닮기도 하였다. 이 책은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졌던 유럽인의 관점에서만 본 십자군 전쟁의 종교적인 명분과 성지탈환이라는 정당성을 주장하는 대의를 철저하게 묵살내기에 충분한 듯 보였다. 아랍인들의 입장에서 십자군 전쟁은 자신들의 평화로운 삶과 문명에 대한 야만적이고 미개한 서구인들의 침략이고 약탈이며 윤리적으로는 반인륜적 전쟁임에 틀림없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이어갈까 하는데 책을 평하기 전에 책의 내용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실과 그 배경을 함께 고려하여 나름대로의 평을 하며 십자군 전쟁 중 있었던 십자군들의 그릇된 생각과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크게 세 가지 의문점을 제시하여 현 미국과 우리나라의 실정과 비교하여 설명을 하려 한다.

참고 자료

http://home.ewha.ac.kr/~clio/homepage/middle/982HIE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