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본질을 잃어가는 우리영화

목차

●본질을 잃고 상업성에만 치우쳐 가는 우리 영화
1.한국 영화 배급사의 독과점적 구조
2.독립영화의 상영 및 배급 문제
3.상업성에만 초점을 두고 만들어 지는 한국 영화 그것에 손을 들어주는 관객들
4.한국 영화는 만들어 질 때부터 상업성만 고려한 나머지 그 시대의 유행이나 관객들이 선호하는 장르의 영화만 만든다.

본문내용

1.한국 영화 배급사의 독과점적 구조
영화 시장에서는 배급이란 시스템이 존재한다. 영화사/프로덕션이 제작한 영화(필름)를 각 극장과 연결시키는 일종의 유통망이다. 그러나, 배급의 탄생에서부터 지금까지 자본력에 의해 배급은 단순한 상품 소비의 개념이 아니라 독점이라는 형식을 갖게 되었다. 배급사가 자신들의 직배라인 계열의 영화관에 필름을 독점배급 하기 때문이다. 90년대 말 이후, 멀티플렉스라는 새로운 극장 형태와 시네마 서비스의 <친구>의 전국 직접배급 방식이 성공함에 따라 영화 산업은 이른바 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하게 된다. 창투사와 대기업 자본들이 영화 산업의 수익성을 판단해 들어왔고, 여러 갈림길 끝에 결국 메이저 배급사가 살아남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새롭게 짜여진 영화 시장 구조는 시장성을 갖춘 영화들만을 제작/배급할 수 있게 만들었고, 멀티플렉스화가 본격화되자 모든 극장에서 거의 모든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철저한 상업적 이윤이 고려된 상황에서 유통된 영화이고 오히려 작품성이나 예술성으로 평가받는 독립 영화들은 자신들이 상영될 극장과 배급망을 잃어버렸다.
특히, 요즘들어 주말관객수가 절대적으로 증가하면서 개봉 첫 주말 관객수가 영화의 흥행을 가늠할 판도가 되자 배급사와 제작사, 극장 흥행주들 모두가 보다 많은 엄청난 ‘규모’에만 신경을 쓰게 된다. 십여개관의 멀티 플레스 영화관 역시 흥행 영화 한두 작품이 상영관의 반 이상을 자리잡는 실정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