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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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쉐퍼 박사는 사회와 문화를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조망한다. 서양 사회와 문화의 중심을 기독교로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로마를 시작으로 서양사를 살펴 가는데 로마의 붕괴 원인을 그는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 나간다. 외적요인으로 야만인들의 침략으로 무너졌다고 하지만 쉐퍼 박사는 취약한 기반 때문에 로마사회가 무너졌다고 말한다. 그는 역사를 기독교 시각으로 조망하였고 그 원인을 분석하고 지금의 현 주소를 말해주면서 대안과 함께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제시해 준다.
어떤 형태의 혼합주의도 인정하지 않았던 로마시대의 박해받던 그리스도인들. 사자의 강인함 앞에 힘없이 쓰러지는 사슴처럼 로마의 강력한 힘 앞에 무력할 수밖에 없었던 그리스도인들, 그러나 그들은 반역자로 몰려 처형당하면서도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어떠한 타협도 혼합도 인정하지 않고 삶을 드렸다. 로마의 기반이 약해서 무너졌지만 기독교는 그 기반이 튼튼하다는 것을 서로 비교하면서 설명하고 있다. 로마시대의 기독교인들, 그들은 지금 우리의 신앙의 확고한 기반을 다져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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