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일본문화
- 최초 등록일
- 2004.11.13
- 최종 저작일
- 2004.06
- 1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마지막으로 일본인의 목욕문화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본의 목욕문화는 한국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목욕에 대한 인식부터가 다르다. 일본인들은「더러운 몸을 씻으러 간다.」는 개념보다는「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러 간다.」는 의식이 강하다. 때문에 일본인들은 목욕탕에서 때를 미는 한국인들을 보면 노골적으로 불만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대중목욕탕에서 때를 미는 일본인은 없다. 비누로 몸을 씻고 탕 속에 들어가 있다, 탕 밖으로 나와 머리를 감으면 목욕이 끝나기 때문에 목욕시간도 한국인보다 훨씬 짧다. 또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교육을 철저히 받은 이들은 목욕탕에서도 조심조심 행동한다. 물이 옆 사람에게 튀지 않도록 항상 신경을 쓰며, 모르는 사람에게 등을 밀어 달라는 부탁은 애당초 상상도 못한다. 옛날부터 일본의 가정주부들은, 저녁이 되면 저녁식사 준비와 함께 퇴근하여 돌아올 남편의 목욕물을 데우는 것이 중요한 일과 중의 하나였다고 한다. 고달픈 하루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근 후, 유타카를 걸치고 반주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것이 과거 일본 남성들의 큰 즐거움 이였을 것이다. 습기가 많고 무더운 나라에 살다보니 몸을 가리지 않게 되고, 몸을 안 가리다 보니, 남에게 알몸을 보이는 것도 그다지 부끄럽지 않게 생각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