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의 실체에 대한 비교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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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중세철학의 개념과 흐름

2. 회의주의 극복, 아우그스티누스

3. 토마스 아퀴나스-그리스도교적 아리스토텔레스주의

4. 마무리

본문내용

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에 대해 살펴보면서 느끼는 것은 철학의 역사에서 인간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들이 그 가치가 클수록 얼마나 자주 되물어질 수 있는가이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질문들은 중세에 이르러 새로운 창조로 거듭났다. 아우구스티누스는 회의주의자들을 공박하면서 진리인식의 가능성을 새롭게 열어놓음으로써 중세의 시작을 알렸다. 이것은 후에 데카르트가 회의주의를 극복하며 근대의 시작을 알린 전환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나의 세계를 열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른 한 세계를 무너뜨릴 필요가 없다. 서로 다른 두 가지를 조화시켜 보다 새로운 의미를 끌어낼 수 있다. 그것을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으로부터 얻을 수 있다. 중세는 결코 암흑기가 아니었음을 그러한 생각들이 하나의 고정관념으로 새겨져왔음을 다시 깨닫게 된다. 중세는 결코 경직된 사고에만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시대와 대화하면서 앞으로 올 정신에게 자신의 유산을 물려주었다. 중세는 암흑기가 아닌 여명의 시기였던 것이다.

참고 자료

요한네스 힐쉬베르거, 『서양철학사』강성위 옮김, 이문출판사
유대칠, 2001년도 대구가톨릭대학교 상반기 철학세미나 발표문 「존재와 본질에 대하여 (哲學的 神論을 따라)」中에서
사무엘 E. 스템프, 『서양철학사』, 이광래 옮김, 종로서적,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