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우포늪을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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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 살아온, 하나의 생명체인 우포늪!!
경남 창녕군에 있는 우포늪은 모두 4개의 늪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포늪, 목포늪, 사지포, 쪽지벌이 그것이다. 늪의 모습이 소의 목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을 얻은 우포늪, 목포는 장마철에 나무가 많이 떠내려왔다고 해서, 사지포는 모래가 많아서 이름이 붙었다. 쪽지벌은 아주 작은 늪이라는 뜻이다. 이곳은 학생들의 대자연 체험 학습장으로도 알맞을만큼 자연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한번도 들어보지도 모하고 가본적도 없는 우포늪. 수업시간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아주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꼭 한번 가서 자연의 살아있는 모습을 눈으로 보고 싶다.
늪이라고 하면, 만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어두침침하고 불길한 장소로 여겨졌었는데 비디오에서 본 늪은 작은 호수처럼 너무 정겹고 포근한 곳이었다. 이곳은 외부와 차단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양서류와 파충류의 좋은 서식처로서 아주 안성맞춤이다. 특히 거북이과의 남생이가 사는 곳으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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