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동아시아 지역경제협력의 정치

소개글

동아시아 지역의 경제협력 정치에 관한 글로써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I. 서론 ; 동아시아 지역주의에 대한 새로운 관심의 배경
II. 본론 ; 자유주의적 시각 vs. 정치적 현실
III. 결론 ; 한국의 전략

본문내용

동아시아의 지역경제통합의 역사적 흐름을 되돌아보자. 통합의 정도는 탈냉전시기보다 2차 대전 이전의 시기가 더 높았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동아시아 경제는 최근까지 국가주도의 수출지향 전략에 기반을 둔 유사한 발전 패턴을 채택해 왔으며 따라서, 이들은 상보적이기보다는 경쟁적인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냉전이 종식되는 등 지역 정세에 변화가 있었지만 지역경제통합에 필요성을 강력하게 대두시킨 계기가 된 것은 1997년의 아시아 경제위기의 발생이었다. 1995년에 경제위기를 경험한 멕시코와는 달리, 미국은 태국의 경제위기가 발생하였을 때 초기에 개입하는 것을 꺼렸다. 이러한 현실은 결과적으로 이 지역 정치지도자들을 당혹케 하였으며 동시에 동아시아인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제고토록 만드는 계기로 작용하였다. 더욱이 고통스런 경제 위기를 경험한 아시아의 정책 결정자들의 눈에는 현존하는 금융시스템이 불완전할 뿐만 아니라 불공정한 것으로 비추어졌다. 1997년의 동아시아통화기금(Asian Monetary Fund: AMF) 창설에 대한 발상이나 최근 통화교역(currency-swap) 제안은 이러한 동아시아의 변화하는 분위기를 반영하는 좋은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역관계에 대한 아시아 국가들의 이러한 입장 변화는 최근 아시아국가 지도자들의 일련의 제안들에서 확인된다. 1) 김대중 대통령의 동아시아 자유무역지대 창설에 대한 제안 2) ASEAN과 더불어 FTA 창설을 결정한 중국 3) 싱가포르와 함께 FTA 창설을 결정한 일본이 그 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