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성공사례] 총각네 야채가게

소개글

총각네 야채 가게를 아십니까?
대치동 아파트 단지 사이에 위치한,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야채가게 입니다.
언론에도 여러번 소개된 적 있고, 책으로 편찬된 바 있는 총각네 야채가게 이야기.
4P 분석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신선한 충격이 될 것입니다.

목차

Product
Price
Place
Promotion

본문내용

우리집 식구들은 과일을 엄청 좋아한다. 그래서 엄마는 우스개 소리로 “우리 집은 쌀값보다 과일값이 더 들어~”라고 말할 정도이다.
내가 “총각네 야채가게”를 알게 된 건 외삼촌을 통해서 였다. 외삼촌은 TV에서 봤다며 “총각네 야채가게”에 한번 찾아가보자고 했다. 곧장 “총각네 야채가게”를 찾아 나선 우리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게 말이 야채가게지, 대치동 아파트 단지 한복판에 자리한 이 야채가게는 재래시장의 축소판이었다. 18평 남짓한 가게 앞에, 북적이는 수십명의 사람들과 장사하는 총각들의 외침, 그야말로 열기가 후끈후끈한 삶의 현장이였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과일을 사러 간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겠는가?! 그렇다, 바로 과일의 ‘맛’이다. 도대체 어떤 과일들이 있는지, 이 집 과일은 뭐가 그렇게 달라서 TV에도 나오는지, 우린 한번 구경이나 해 보자며 과일 진열대 쪽으로 다가섰다. 우리가 발걸음을 옮기기가 무섭게 한 청년이 다가와 말했다. 그 청년은 대뜸 “아이고~ 어서오세요~ 어머님, 아버님, 오늘은 참외가 맛이 끝~내줍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라며 그 자리에서 쓱쓱 참외를 깎더니 커다랗게 한조각씩 잘라 우리 손에 쥐어주었다. 얼떨떨하게 과일을 받아든 우리는 일단 한번 먹어보자며 한입씩 베어물었는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맛있다”는 말을 연신 해댔다. 역시 소문은 거짓이 아니였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