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랍비극] 안티고네 분석

목차

1. 대립구조
2. 크레온의 두려움
3. 에우뤼디케의 역할
4. 합창단의 역할

본문내용

에우뤼디케는 크레온의 아내로 극이 거의 끝나갈 무렵 딱 한번 등장한다. 그녀는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아무런 말없이 그냥 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그로 인해 크레온은 에우뤼디케가 무슨 일을 저지를까봐 불안해하게 되고 급기야는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로 인해 크레온은 결국 자기 혼자만 세상에 남게 된다. 이 순간에는 그 전까지는 아무런 후회도 하지 않았던 크레온이 자신의 어리석음은 깨닫고 소중한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서 한탄하게 되며 자신의 독재에 대해서 허무함을 느끼게 된다. 크레온은 자신이 혼자 남은 것에 대해서 후회하고 한탄하지만 그동안 자기 가족에 대해서 어떤 사랑의 표현도 없었기 때문에 관객들은 크레온을 동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외의 사람들을 동정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에우뤼디케의 역할이란 딱 한 번 출연하지만 비극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고 크레온을 고립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