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개론] 갈매기의 꿈을 읽고

소개글

조나단은 지상의 갈매기떼들에게 배움의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그리하여 차츰 지상의 갈매기떼들 중에서도 날으는 법을 배우려 하는 갈매기가 나타난다. 조나단은 이들 갈매기들 모두에게 숨어있는 능력이 있으며 그 능력을 깨닫고 그걸 실천함으로써 자신의 능력을 초월할 수 있다는 교훈을 준다. 특히, 조나단은 날개를 움직일 수 없는 커크 메이나드란 갈매기에게 위대한 갈매기의 법칙은 자신의 진정한 자아가 될 자유를 아무것도 방해할 수 없는 것이라며 커크 메이나드 역시 날을 수 있다고 말해준다. 마침내 커크 메이나드는 조나단의 이 말에 용기를 얻어 날을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날을 수 없다고 포기를 했던 커크 메이나드가 조나단의 조언에 힘입어 날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진정한 교사의 모습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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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갈매기떼의 법률은 먹기 위해, 그리고 할 수 있는 한 오래 살아 있기 위하여 이 세상에 던져졌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며 이것에 위배되는 자는 사회에서 추방을 시키는 것이다. 먹는 것보다 날으는 것을 더 좋아하던 조나단이 추방을 당하는 것도 이 때문이었다. 이외에도 갈매기떼의 법률에는 추방당한 자는 결코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나단이 자신의 생도들을 데리고 다시 지상의 세계로 돌아가려 할 때 조나단의 생도들은 머뭇거리게 된다.
또한, 이 소설 속에는 수도계와 교육계의 세계 역시 제시되고 있다. 이 소설 속의 수도계와 교육계는 모두 조나단이 추구하는 세계이다. 조나단은 처음에 날으는 것 자체에 몰입하여 자기의 한계를 초월하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수도계이다. 그는 현재의 자신의 능력을 부정하고 더 높은 경지를 추구하여 더 빠르게, 더 멀리 날으는 기술을 터득하려고 한다. 물론, 보다 높은 경지에 이르기 위해 조나단은 끊임없이 반복했고 때론 자신의 한계에 직면해 좌절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때마다 조나단은 다시 도전했고 그 과정을 거치면서 조금 더 높은 경지에 이를 수 있었다. 조나단이 처음에 추구한 것은 이처럼 자신의 한계를 초월하는 것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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