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만화 올드보이와 영화 올드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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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영화의 시작은 원작만화와 마찬가지로 연금비즈니스라는 폭력 조직이 운영하는 사설 형무소라고도 말할 수 있는 이 곳에는 입을 막기 위해 어느 기간 동안만 세상으로부터 격리시켜 놓을 필요가 있는 사람이라든가 경찰에 쫓겨 수사망이 잠잠해질 때까지 스스로 연금을 의뢰하기도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 짧으면 3일, 길면 반년 정도 있으면 대부분 나가게 되는데, 이 연금 시설에 들어오는 이유는 모두 알고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오대수는 술에 취해 경찰서에서 행패를 부리고 집으로 오는 길에 사라지고 만다. 그 연금비즈니스에 의해서..이로서 만화책과 영화는 같은 방향으로 걸어간다. 그 감금방에는 TV를 놓아 두고는 아무 것도 가르쳐 주지도 않은채 가둬 놓았다. 그 감금방에서는 영화나 만화책의 주인공은 똑같은 생각이였다. 자기를 가둔 그 사람에 대한 복수심.. 그 일념하나로 TV를 유일한 친구 삼아 몸을 단련시키며 지낸다. 그러나 여기서 조금씩 영화와 만화책은 조금씩 스토리가 달라져간다. 오대수가 갗쳐 있는 동안 영화에서는 가족이 있는 오대수는 갗친지 몇 년후 뉴스에서 나오는 사건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자기 아내를 살해한 사람이 오대수 자신으로 뉴스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오대수는 점점 더 복수심에 불타 오른다.
그리고 만화책에서는 10년 동안 감금을 당하고 풀려났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15년이라는 시간을 감금 당했다. 왜 5년이란 시간을 더 늘린 것일까?

참고 자료

1. Tsuchiya Garon (츠치야 가론) /올드보이(만화책)/ 1997
2. 박찬욱 감독 / 올드보이(영화) / 2003
3. 한국일보 기사 /올드보이"서 감독․배우로 만난 박찬욱 그리고 최민식 /[2003/11/10 19:41]
4. 네이버 지식인/ 올드보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