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사(교양)] 신학과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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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많은 기독교 윤리학자들이 신학과 윤리학의 관계를 검토하여 왔으나 그 관계가 무시할 수 없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구스타프슨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세 가지 중심점을 두고 신학과 윤리의 관계를 설명한다. 즉 그 세가지는 선의위치와 본성, 인간의 본성, 도덕적 행위의 표준이다. 구스타프슨은 인간의 본성을 논의하려고 하면서 윤리가 항상 인간관계를 설명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가 윤리학에서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는 것이 모든 윤리체계에 대한 요지 가운데 하나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바르트는 하나님의 말씀과의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신학과 윤리의 관계를 설명한다. 바르트는 인간 행위의 선함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추구하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선하시다고 믿기 때문이다. 바르트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그리스도론적 접근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관계를 갖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하겠다. 바르트는 하나님의 말씀을 해위의 표준으로 생각한다. 바르트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명령은 세 가지로 나타난다. 첫째는 하나님의 요청으로서의 명령이고 둘째는 하나님의 결단으로서의 명령이며 셋째는 하나님의 심판으로서의 명령이다. 이렇게 해서 구스타프슨은 하나님에게 지나치게 밀착되어 있다는 평을 받지만 반대로 바르트는 지나치게 그리스도 중심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여기서 우리가 분명파게 말할수 있는 것은 신학과 윤리가 관계를 갖는다는 것이다.
사실상 신학의 이름을 가지고 있으나 신학적이라는 말을 보존하기에 어려운 이론들을 볼 수 있다. 그 가운데 우리는 세가지 이론의 특성을 봄으로써 구별하여 이해하도록 한다. 첫째로 세속화의 윤리를 보기로 하자. 세속화의 윤리는 고가르텐으로부터 시작한다. 고가르텐에 의하면 사람에게 있어서 실제의 문제는 그가 다른 사람을 자기의 상대자로 만났을 때부터 시작한다. 고가르텐은 너와 나의 대립에서 다른 사람을 나의 인간 존재에서 필연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며 나를 실제의 기초로서 주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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