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출산율 저하의 원인과 해결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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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 감소의 문제점을 찾아서 분석하고 그 대안 방안을 제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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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산업구조상의 문제를 보아야 할 것이다. 과거에는 농경사회였고 많은 자식은 곧 인력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산업구조가 정보지식 사회로 변함에 따라 과거와 같은 다출산화 경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리고 과거엔 다출산을 하여도 생존율이 높지 않았기에 많이 낳고 보자는 식이었지만 지금은 1-2만 낳아 잘 키우겠다는 의식이 사람들의 사고를 점령하고 있다.

또한 여성의 경제참여가 늘어남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 여성의 인권이 신장하고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고 사회진출이 증가함으로써 출산율이 감소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육아는 여성이 해야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었기 때문에, 여성들은 사회로 진출하면서 출산을 꺼려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리고 갈수록 늦어지는 혼기도 이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개인주의, 조건만을 따지는 풍조, 암울한 경제 상황등은 혼기를 더욱더 늦추고 있는데 이는 출산율 저하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과학적으로 볼 때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는 것은 젊은 때에 비하여 쉽지 않다. 그리고 가까스로 결혼자금을 마련해 늦게 결혼한 부부들에게 많은 아이들은 부담감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낮아지는 결혼율과 늘어나는 이혼율도 출산율 저하를 가속시키고 있다.

어려운 경제, 열악한 교육환경, 그리고 충분히 보장받을 수 없는 복지제도도 이의 한 원인이다. 갈수록 경제는 어려워지고 청년실업은 증가하고 있다. 가족성원이 늘어나는 것은 가계에 크나큰 부담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편중된 교육과 사교육비는 일반가정이 따라가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강남권이 서울의 명문대학을 휩쓰는 이 상황에서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를 입시지옥으로 몰아넣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또한 낙후된 복지시설은 출산가정을 적절하게 돌보지 못하고 있다. 아직 우리는 서구 복지국가의 겉모습을 흉내내고 있는 식에 불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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