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문학의 이해] 여자와 엄마(영시를 감상하고)
- 최초 등록일
- 2004.11.22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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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nna Laetitia Barbauld의 To a Little Invisible Being Who is Expected Soon to Become Visible과
Carol Ann Duffy의 Before You Were Mine을 읽고 비교 감상을 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Anna Laetitia Barbauld의 To a Little Invisible Being Who is Expected Soon to Become Visible이라는 시에서는 출산과 함께 엄마가 되는 것이 아이와 엄마 모두를 visible하게 만드는 과정으로 보고 있는 듯하다. 아이는 엄마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나와 visible한 것들을 느끼고 자신도 엄마의 고통을 통해 invisible한 존재에서 visible한 존재가 된다. 이런 아이를 엄마는 태어나기 전부터 찬양한다. nature's sharpest pangs her wishes crown이라는 구절에서 볼 수 있듯이 출산의 고통이 왕관이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출산이 여성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이자 특권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출산으로 가는 과정을 통해 엄마는 이 시로써 상상력을 발산했다. 아이를 기다리고 기대하고 맞이할 준비를 하는 엄마의 부푼 가슴을 시 속에 쏟아 부을 수 있었다. 여성으로서 자신의 자아를 시 속에서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서 아이는 온전히 찬양의 대상이며 엄마가 살아가는데 그 어떤 장애도 주지 않는 듯 보인다.
그러나 Carol Ann Duffy의 Before You Were Mine에서는 조금 다른 것 같다. 나도 이 시의 화자처럼 엄마의 옛날 사진을 본 적이 있다. 지금 머리길이의 10배쯤 되는 긴 생머리를 바람에 휘날리며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 지금과는 다른 매끈한 몸매를 드러낸 수영복 차림의 사진. 보는 사진마다에서 한 여자의 푸르고 즐거웠던 젊은 시절을 느낄 수 있었다. Marilyn과 같이 무도회장에 가서 춤을 추고, 하이힐을 신고, 물방울무늬의 화려한 옷을 입고 남자들을 반하게 해서 그들의 키스를 받았을 우리의 엄마들. 그렇게 젊고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자녀라는 이름의 우리를 만나면서 그들도 엄마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진다. 전오엽 씨 혹은 아가씨 하고 불리워졌을 나의 엄마는 나로 인해 은혜엄마 혹은 아줌마로 불리워지기 일쑤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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