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민간인 학살,] 민간인 학살, 그 ‘죽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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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민간인 학살에 관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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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후에 전국 곳곳에서 수십가지의 도구와 방법에 의해 죽은 사람은 시신의 수습이 안될 정도로 처참한 광경이 벌어졌었다.
그 예로 고양 금정굴이나 지리산 외공마을에서는 일부나마 유골을 발굴하다가 쏟아져 나오는 유골을 감당할 길이 없어 다시 흙을 덮어 버렸고, 경산 코발트 광산에서는 지금도 유골을 발굴중이다. 발굴된 유골의 신원을 확인하는 문제는 엄두도 내지 못할뿐더러 학살당한 민간인 수만해도 어림잡아 50만 100만 명정도로 추산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단지 서로간의 사상이 다르다는 즉, ‘빨갱이’ 또는 ‘반동’이라는 이유로 학살되었고, 심지어는 그런 가족을 두었다는 이유만으로 목숨을 잃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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