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희곡] 유치진의 소 작품분석
- 최초 등록일
- 2004.11.23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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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문학과 수업이었던 희곡론의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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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치진(호는 동랑(東朗))은 1905년 경남 통영에서 아버지 유준수(柳俊秀)와 어머니 박우수(朴又秀) 사이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21년에 도일하여 호우야마(豊山)중학에 편입한 이후 1931년 릿교(立敎)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기까지 10년여 동안을 일본에서 지낸 그는, 1931년 귀국하자마자 신극운동 단체인 극예술연구회를 조직하여 활동한다.
그의 문학 세계는 작품이 쓰여진 시기와 성격에 따라 초기, 중기, 후기로 나뉜다. 초기는 1930년대 중반까지이며, 주로 일제에 수탈당하여 가난에 허덕이는 농촌의 현실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드러내는 작품을 썼다. <토막><버드나무선 동리의 풍경><소><마의태자>등이 이에 속한다. <마의태자>를 제외한 세작품은 일제시대에 고통 받는 농민의 삶을 통해 민족의 현실을 보여 주려는 의도로 쓰여졌으며, 특히 대표작으로 평가되는 <소>는 1935년 동경 학생 예술좌에 의해 공연 되었는데, 내용이 불온하다고 해서, 박동근, 이해랑 등과 종로 경찰서에 3개월 정도 구금 되었다. <마의태자>는 <소>로 인해 옥고를 치르고 나서 현실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이 불가능함을 깨닫고 쓴 작품이며, 신라 경순왕의 아들인 마의태자를 등장시켜 현실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중기는 일제의 탄압이 극도로 심해진 1930년대 후반부터 해방 전까지 시기이며, 이 시기에 그는 일제의 강요에 의해 친일을 내세우는 희곡을 쓰거나 연출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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