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감상문

소개글

서양 역사와 문화 과목에서 독후감으로 쓴 글입니다..ㅋ 나름대로 고심해서 읽고 감상문을 썼어요~ 한 줄 한 줄 생각을 정리하느라 힘들었습니다..ㅋ

목차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유토피아 on place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성의 모순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의)

본문내용

유토피아 on place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성의 모순점)

1516년. 『유토피아』는 중세적 봉건 사회가 붕괴된 르네상스 시대에 씌어졌다. 중세 시대를 야만의 시대·암흑의 시대로 규정하고 고대의 그리스·로마 문화를 이상으로 하여 이들을 부흥시킴으로써 시대의 불안을 극복하려했던 것이 당시 시대상황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처음 생각했던 유토피아의 모순점과 문제점은 이내 현실을 극복하려는 상상의 산물이라는 문학적 특수성에 의해서 큰 문제가 될 수 없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대신에 보다 이상적인 유토피아를 그릴 수 없었을까에 대한 의구심을 품어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의)
그의 유토피아의 자세한 설명은 당대 영국의 현실을 비틀어놓은 결과물이라고 생각된다. 당시 영국 사회는 정치적으로 왕가 사이의 왕권 획득을 위한 전쟁과 동맹, 헨리 8세의 이혼과 로마 교회와의 결별 선언 등 혼란을 거듭한 시기이다. 따라서 모어는 이 책에서 일부일처제와 동맹의 무의미성을 역설했다. 간통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여 노예로 강등시킨다. 그가 말하는 동맹과 조약은 허점투성이이다. 조약에는 ‘허점을 고의로 원문에 삽입해두기 때문에’ 빠져 나올 구멍이 있고, ‘조약과 신의를 동시에 깨뜨려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정한 외교는 결국 아무런 의미가 없다. 유토피아인들은 조약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참고 자료

* 토마스 모어(황문수 옮김), 『유토피아』,범우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