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역사, 그 지식의 즐거움' 요약

목차

1 부
제 1 장 : 역사란 무엇인가?
제 2 장 : 역사와 인간
제 3 장 : 역사는 왜 쓰고 배우나?(1)
제 4 장 : 역사는 왜 쓰고 배우나?(2)

2 부
제 5 장 : 역사는 발전하는가? 퇴보하는가?
제 6 장 :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1)
제 7 장 :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2)
제 8 장 : 기독교와 직선적 목적사관
제 9 장 : 서양근대의 직선적 목적사관
제 10 장 : 새 역사보기를 위하여

본문내용

1 부

제 1 장. 역사란 무엇인가?
1. 역사란 무엇인가?
학문이란 일반인들이 무심코 사용하는 말들을 음미하고 그 의미를 정리하는데서 출발하는데 마찬가지로 '역사'라고 하는 말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말이다. 물론 이를 문제로 삼아 논의하자면 한없이 복잡하고 어려운 말이 될 것이다. 또한 '역사'란 말은 그 의미가 역사적으로 매 시대마다 달라서 과거의 역사가들이 표현한 역사라는 말을 고찰해야 한다. '역사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헤로도투스는 '역사'라는 말을 처음 사용하였고 그 의미를 '조사탐구'라 하였다. 투키디데스는 헤로도투스보다 20여년 정도 후배 역사가이자 장군이자 소피스트였고, 펠로폰네소스전쟁의 패인을 원인과 결과를 철저하게 규명해내는 논리에 근거하여 역사하였다. 과거 아테네인들은 과거를 잊어버리는 망각의 병, 즉 역사를 말로는 외치면서도 무시하는 중병을 앓고 있었다고 투키디데스는 규명하였고, 역사의 사(史)는 (입 구(口)+사람 인(人))이라는 점과, History라는 말이 이야기(Tale story)라는 뜻을 주로 한다는 점, 독일어로 역사가 Geschichte, 즉 이야기라는 뜻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역사는 인간에 의해서 발생되고 이루어진 일들이 말로 전하고 이를 다시 글로 기록해 두어 후세에 그것들을 기억하고 회상케 하는 책들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