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참여문학 논쟁의 의의와 한계

목차

순수참여문학 논쟁의 시대별 의의

순수참여문학 논쟁의 한계 - 논리확보를 위한 논쟁

순수참여논쟁을 통한 의의

본문내용

순수?참여문학논쟁 양자의 성격은 모두 문학의 범주에 포함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어느 한 쪽을 강조하려 했기 때문에 문학이 본질적으로 지니고 있는 포괄적인 의미와 다양성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이분법은 순수 혹은 참여 어느 한 쪽의 문학적 가치 판단에 매달림으로써 실제 작품을 분석, 해석하는 데서도 편향을 드러낼 우려가 있다. 또한 문학이 본질적으로 가진 장점인 개연성과 다양성을 폭넓게 천착하지 못하고 지극히 제한적인 가치 판단에 매달리게 하고 있다.
1960년대 초기의 참여문학론은 구체적 현실을 토대로 하여 문학적 창조로 나아가야한다는 점을 역설하면서도 구체적 현실에 대한 분석 없이 추상적으로 빈궁, 혼란만을 들고 말아 참여론의 대두기에 해당하는 전(前)단계와 논리의 수위차가 없어 보인다.
「작가와 사회의 논란」때에는 김붕구가 비판하고 있는 사회적 자아의 현실 참여란 사실상 작가가 아닌 한 개인의 현실 참여를 의미하는 것으로 되고 만다. 이는 스스로 문학을 통한 현실 참여를 배체하는 결과를 낳게 했다.
이어령과 김수영의 논쟁은 일간 신문이라는 매체를 통해 이루어져 논리적인 분석을 통한 비판이라기보다는 즉자적인 대응 양상으로 나타난 한계가 있었다. 또한 두 사람으로 한정되었던 논쟁으로 말미암아 논쟁의 결과를 성과물로 이끌어 내는 것 역시 한계를 보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