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문학의위기, 무기 그리고 반전 - 듀나
- 최초 등록일
- 2004.11.26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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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과 현대문학 추세에 대한 비판적 글입니다.
그리고 나아가야할 방향과 그 열쇠의 제시가 이어집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문학과 음악, 그리고 힙합에 대한 관련성에 대한 글이 부가적으로 이어집니다.
목차
1. 한국 문학의 위기
2. 문학이 가진 무기
3. 열쇠를 꼽다
- < 듀나(DJUNA) > (기말과제)
4. 짧은 결론
5. 문학과 힙합(Hiphop)과 나
- < 창작 가사 > (선택과제)
본문내용
문학이 가지는 변치 않는 고유성을 지켜내는 것은, 문학 스스로가 특수한 가치를 창조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유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이는 특정 지식인층만의 임무가 아니라 문화를 향유하는 모든 이들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자세임도 분명하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문학이 예술적 고유성과 위상을 지켜내는 차원을 넘어,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가이다. 답을 내자면 문학은 그렇지 못하다. 아니 대부분의 문학인들은 능동적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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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듀나의 소설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막나가는 아이디어를 당연한 척 하며 전개하는 담력과 상상력에 놀랄 것이다. 듀나의 단편소설「태평양 횡단특급」 듀나, 『태평양 횡단특급』, 문학과지성사, 2002
은 하늘을 나는 방법이 없는 알려지지 않은 시기에 전 세계를 아우르는 철도회사의 독점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전통적인 인간중심주의를 뒤집는 도발적인 상상력과 인간의 가치를 넘어 자신만의 문명과 지성을 발전시키는 ‘도시’에 대한 매료는 듀나의 독특함을 절실히 느끼게 해준다. 듀나의 작품관 혹은 세계관은 간단명료하다. 듀나는 반리얼리즘, 단지 소재의 비현실성과 창조적 아이이어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 도덕적 가치개념으로서의 반리얼리즘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보편적인 가치들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인간을 우주에서 객체화시키는 현실 탈피적 세계관을 말한다. 이는 기존의 보편적인 사고방식과 가치관 그리고 도덕성으로부터의 탈피를 의미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