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시크릿러브(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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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고 다소 충격적인 내용의 영화였다. 농아인 수녀와 소매치기와의 은밀한 사랑...하지만 이를 표현함에 있어서 저질스럽고 에로틱한 영화는 아니었다.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소설이 있다 수녀와 목사의 사랑을 아름답게 그린소설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이란 소설이었다. 그리고 일본소설중에도 `오체불만족`이라는 소설로 비록 사지는 없지만 누구보다도 자신감있게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였다. 그리고 전자의 소설은 아름다운 소설이라고 생각한 소설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건 실화였고 실화였기에 공감대를 얻을 수 있었다. 물론 이영화가 외국영화이기도 하고 있을 수 있을 법한 내용이기도 하지만 과연 우리나라에서 이런 영화가 만들어졌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보았다. 농아인이라는 장애와 수녀라는 신분을 가진 한 여자로서의 삶을 표현함에 있어서....
그리고 평소 유럽쪽의 서방국가들은 장애인을 비롯한 농아인의 복지시스템이 잘 갖추어 졌다고 생각하고 그들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세상의 편견없이 살아가고 있는줄 알았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그들의 삶 역시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것을 대사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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