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과 영화의 상관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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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택한 작품은 김하인의 소설「국화꽃 향기」이다. 감동적인 이야기를 접하고 싶었던게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이다. 이 소설은 2003년 이정욱 감독에 의해 같은 제목의 영화로 재탄생 되기도 했지만, 그 감동 만큼은 소설만 못했다. 물론 주연배우로 캐스팅 되었던 배우 장진영과 신인배우 박해일의 연기는 잔잔했고, 외모 또한 매력적이었지만 영화를 보고 실망한 건 어쩔 수 없다. 왜 원작보다 못한 영화가 상영 된 걸까? 소설과 영화가 주었던 감동.. 그것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소설 국화꽃 향기는 모두 두 권으로 된 장편 소설인데, 2시간 상영에 그 모든 내용을 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던 것 같다.

http://book.naver.com김하인의 소설 「국화꽃 향기」는 2000년 처음 출판되어 백만부 이상이 팔린 뒤, 지난해 ‘그 두번째 이야기’, 올해 ‘그 마지막 이야기’로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국내에서 드라마와 영화로 인기를 모은 데 이어 중국·일본·동남아로 수돼 한류의 주역으로 부상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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