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바로크]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에 대한 연구 - 유디트를 중심으로-

소개글

열심히 책 뒤적이며 만든 자료입니다.
유용하게 쓰시길...

목차

Ⅰ. 서론 - 당시의 사회상과 여류화가의 위치

Ⅱ. 본론 - 1)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
2) 생애
3) 유디트의 매력
4)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유디트
①「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
②「홀로페르네스 참수 후의 유디트와 하녀」
③「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든 하녀」
5) 동일 주제의 남성화가와 차이
① 카라바조
② 알로리
③ 클림트

Ⅲ. 결론 - 미술사에서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위치와 의의

본문내용

유디트의 매력
유디트는 성서에 나오는 인물로 자신의 조국을 구한 영웅이다. 미술사에서 그녀는 종종 성모 마리아의 전신으로 여겨지기도 했고, 가끔은 어떤 정치적 의미를 상징하는 인물로 묘사되기도 했다. 가령, 그녀는 어떤 도시국가들에서 보호신의 역할을 했고, 15세기 피렌체에서는 다비드와 함께 도시국가의 상징이었다. 이것으로 보아 그녀가 헤라클레스나 다비드처럼 모종의 정치적인 의미를 상징하는 인물로 묘사되었음을 알 수 있다.7) 조이한, 천천히 그림 읽기, p174, 웅진 출판, 1999

구약성서 외경의 「유디트」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잔혹하고 엽기적인 살인 장면이 나온다. 아름다운 여인 유디트가 성 관계가 끝나기가 무섭게 상대 남자의 목을 마치 짐승의 멱을 따듯 무자비하게 베어 버렸다. 자신의 몸을 탐한 남자와 격렬한 정사를 나눈 후 그가 곯아떨어진 틈을 노려 잔인하게 목을 잘라버린 여인! 대체 어떠한 연유로 이 여인은 그토록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것일까?
아득히 먼 옛날, 난폭하고 잔인한 아시리아 군대가 평화롭던 유대의 산악 도시 베툴리아를 침략했다. 포악하고 야만적인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온 장수는 천하무적인 홀로페르네스. 홀로페르네스의 군대는 베툴리아를 장악한 후 도시를 철저히 유린했다. 집집마다 쳐들어가 남자들을 죽이고 여자들을 겁탈했으며 재산과 귀중품을 약탈했다. 겁에 질린 주민들은 적에게 무릎을 꿇고 목숨만은 제발 건지게 해달라고 애걸했다.
이 위급한 상황을 보다 못한 귀족 출신의 과부 유디트가 조국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질 각오로 나섰다.

참고 자료

● 팜므파탈, 이명옥, 다빈치, 2003
● 나를 사로잡는 그녀 그녀들, 함정임, 이마고, 2004
● 화가는 왜 여자를 그리는가, 정은미, 한길 아트, 2002
● 화가의 우연한 시선, 최영미, 돌배게, 2002
● 유혹하는 모나리자, 노성두, 한길 아트, 2001
● 나도 타오르고 싶다, 김영숙, 한길 아트,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