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지리학] 한국 휴전선이 좋은 경계가 되기 위한 방안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 국경이란 무엇인가
- 경계의 기능
-좋은 경계란 무엇인가
-좋은 경계가 되기 위한 방안

Ⅲ. 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분단 전 한국은 반도적 위치성(수륙배치상), 만주와 격리된 산지 지역성, 그리고 주민의 문화적 동질성 때문에 역사상 오랫동안 외국의 간섭과 지배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겠다. 그 중에도 한반도가 강대한 육지세력들이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 대륙과 역시 강력한 해양세력들이 버티고 있는 태평양이 접합하는 곳에, 태평양 쪽으로 뻗친 반도라고 하는 지리적 조건이 한국의 피지배 역사 형성에 큰 몫을 한 것이다. 반도는 본질상 연결기능과 그 반대인 분리기능을 잠재적으로 지니고 있는데, 물론 어느 기능을 발휘시키는 가는 일차적으로는 거기에 사는 주체들인 정치 지도자와 국민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한국은 양측 세력 즉 육지세력과 해양세력 모두로부터 압력을 강하게 받는 처지에 있게되어, 현재까지 극복치 못하고 국토가 분단되어 살아가고 있다. 한국의 휴전선은 1953년 7월 하순에 대략 구 38선 근처를 지나는 현 휴전선을 분단선으로 채택하여 휴전에 들어가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간 휴전선은 계속 경계경화(boundary crystallization)가 진행되어 기능상 굳어진 국경선처럼 되어버렸고, 외국 학계에는 구 38 분단선의 정치지리적 재생물 내지 후계물로 인식된 바 있다. 이와 같은 분단의 휴전선은 정치지리적 재생물로써 한반도 허리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속에서 한반도의 분단의 역사는 어언 50여년이나 되고 있다.

참고 자료

- 임덕순「政治地理學原理」(법문사, 1997)
- 임덕순「地政學」(법문사, 1999)
- 임덕순「한국휴전선에 대한 정치지리학적 연구」(지리학, 제9호, 1972)
- 김종두「韓半島海洋地政學」(문영사, 2000)
- 안재학(역)「정치지리학」(K. -A.베슬러 원저) (명보문화사,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