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의 이해] 3인3색 공연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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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3색 공연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장고 북 팬플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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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명이 흐려지고 1부의 막이 올라가면서 공연은 시작되었다. 공연은 1,2 부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1부는 세 가지 색깔 2부는 하나의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제목에서 나타났던 것 같이 각자의 악기에 대한 특성을 일러 주듯한 공연이었다. 팬플룻이 첫 공연을 시작으로 대금 산조와 삼도설장구 가락으로 이루어졌다.
팬 플룻 연주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대금이나 태평소등에서 나는 중우하고 무거운 느낌의 소리가 아니라 맑고 투명한 느낌의 소리였다 팬 플롯이 우리나라 악기가 아니지만 우리에게 친숙하게 느껴졌다. 연주한 노래는 흐르는 별 이란 곡과 열정이란 곡을 연주했는데 연주할 때에는 연주하시는 분의 제스처 가 매우 인상적 이였다 아마도 관객들이 위에 있는 공연을 보고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혼을 느꼈다면 아마 팬플룻 연주를 듣고는 서양악기지만 우리나라 악기만큼 친숙하게 듣지 않았을 까란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대금이 나오면서 “산조”를 연주하였는데 산조란 장구반주에 맞추어 다른 악기를 독주형태로 연주하는 것을 말한다고 하며 주로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의 순서로 연주가 되어진다고 한다. 산조라는 것 자체가 우리 귀에 익숙하지 않았고 대금의 중후한 소리에 역동적인 음악을 좋아하는 우리 귀에는 조금 맞지 않았던 것 같아 조금 지루한감이 없지 않았다.
장구의 경우에는 고유의 박자 (삼도 설장구 가락)로 중,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장단이라 듣기가 편했다. 삼도 설장구 가락 삼도 즉 영남 호남 충청 및 중부지방을 가리키는 말로 전국팔도를 뜻한다. 각 지방마다 그 지방마다의 뛰어난 장구가락이 있어 설장구라 칭하고 풍물의 마지막에 각 잽들이 기량을 자랑하는 판 굿에서 장구 잽이 들이 여러 가지 장단과 춤을 곁들여 보이는데 각 지방마다 장구반주를 위한 장구산조처럼 만드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풍물패 소리 바디와 같이 연주한 공연 에서는 힘 있는 장구 소리가 아직도 귀 끝에 서성거리는 거 같다. 삼도 설장구 가락을 끝으로 1부의 막이 내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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