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학]샴 쌍둥이 분리수술 정당한가
- 최초 등록일
- 2004.12.01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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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샴 쌍둥이 분리수술 정당한가?
2000년 8월8일 영국에서 샴 쌍둥이가 태어났다. 언론에서 이 쌍둥이 자매에게 조디와 메리라는 가명을 붙여주었다. 그리고 폐와 심장이 없는 메리는 폐와 심장을 가진 조디에게 의지하고 있었다. 의사들은 동일한 폐와 심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대로 두면 수개월 내에 모두 사망한다고 진단 내렸고, 메리를 떼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카톨릭 신자인 부모는 한 아이의 생사를 선택할 권리가 없다며 수술하는 것을 반대했다. 급기야 병원에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결과 살릴 수 있는 생명마저 살리지 않는 것은 죄악이라며 분리수술을 명령했지만, 부모는 이를 거부했다. 이 상황에서 분리수술이 과연 정당한가?
만약 분리수술을 하게 된다면 메리는 자기의사와는 관계없이 죽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인위적으로 살인을 하게 되는 셈이 될 뿐만 아니라, 살인하는 것은 도덕적 법칙에 위배된다. 하지만 조디는 수개월 내에 죽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똑같이 살아갈 수 있는 인생이 주어진다. 반대로 분리수술을 하지 않고 그대로 놓아둔다면 수개월 내에 메리와 조디 모두 죽게 될 것이다. 전자의 경우는 한 생명이라도 살릴 수 있지만 후자는 두 생명을 모두 죽게 된다. 결과만 따진다면 당연히 한 생명을 살리는 전자이다. 그러나 분리수술은 도덕 법칙에 위배된다. 도덕 법칙을 위배하면서 까지도 한 생명을 살리는 것이 정당할까? 난 이 샴 쌍둥이의 경우에는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살인하는 것은 법에 위배되지만 어차피 둘 죽게 될 바에는 한 명이라도 살리는 게 낫다. 그리고 살릴 수 있는 생명마저 죽게 놓아두는 것은 죄악이라는 법원의 판결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
‘살인하지 말라’는 우리가 지켜야 할 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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