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작가연구
- 최초 등록일
- 2004.12.03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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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黃晳暎은 197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의 한 사람으로 평가된다. 그런 만큼 그의 문학적 성과와 한계는 70년대라는 시대적 상황과 떼어서 생각하기 어렵다. 소외된 민중, 또는 소시민에 대한 특별한 관심은 1970년대 작가들을 이전 시기의 작가들과 구분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특히 황석영은 이 시기 우리 사회의 민감한 문제를 누구보다 선구적으로 다룬 작가라 할 수 있다. 노동문제를 다룬 「객지」라든지, 한 인물의 이력을 통해 분단문제에 대한 탁월한 시각을 보여준 「한씨 연대기」,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전쟁의 본질을 탐구한 「탑」등의 작품을 예로 들 수 있다. 80년대 들어 내 놓은 장편소설 『어둠의 자식들』, 광주민주화운동의 기록인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역사소설 『장길산』, 베트남 전쟁을 다룬 장편『무기의 그늘』등은 이런 70년대 문제의식의 연장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구중서, 「黃晳暎論」,『분단시대의 문학』, 전예원, 1981.
김한식, 「산업화의 그늘, 또는 뿌리 뽑힌 자들의 삶 - 황석영론」,『1970년대 문학 연구』, 소명출판,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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