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역사 ] 중국은 왜 고구려를 삼키려 하는가

소개글

개인적으로 잘 썼다고 생각하는 리포트임.

목차

Ⅰ. 서 론
Ⅱ. 동북공정이란 무엇인가?
Ⅲ. 동북공정의 배경 및 목적
Ⅳ.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중국의 논리와 그에 대한 비판
Ⅴ. 앞으로의 대응 방안
Ⅵ. 결 론
※ 參考文獻

본문내용

Ⅲ. 동북공정의 배경 및 목적
중국은 1980년대 개혁개방 정책을 추진하면서‘통일적 다민족국가론’을 내세워 소수민족 정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통일적 다민족국가론’란 한족(漢族)을 포함해 56개의 미족이 ‘중국’이라는 통일된 국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구상으로 보면 56개 민족 가운데 한족이 전체의 92%에 달한다. 문제는 8%에 불과한 소수 민족이 중국 전체 영토의 60%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개혁 ․ 개방이 본격화될 경우 소수 민족들의 분리 독립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현상을 종합해 보면, 중국의 변강정책은 기본적으로 그들이 점령하고 있는 지역의 소수민족들의 움직임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 이들에 대한 통제정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중국의 이들에 대한 작업의 방향은 이들의 ‘중국화’ 작업으로 요약될 수 있다.이들의 기본 역사를 중국역사로 인정함으로서, 이들을 중국인의 일부로 의식하게 만드는 ‘정체성 변조 작업’의 일환이라고 불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동북공정이며 그 핵심적 목적이 조선족의 정체성을 흐리게 하고 이들을 중화인이라는 공통성으로 묶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여기에서 학계에서 오래전부터 주장해오고 있는 고구려 자국사 주장은 필연적으로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이다.왜냐하면, 조선족들의 본국에서는 고구려의 역사계승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 고구려의 중심활동무대가 만주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작금의 현실에서 고구려 문화유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문제가 결부되어 있어서 결국 이 시점에서 중국은 동북공정의 작업에 들어가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 최광식,『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살림, 2004
▶ 월간중앙역사탐험팀, 『광개토대왕이 중국인이라고?』, 중앙일보시사미디어, 2004
▶ 신형식편저, 『고구려는 중국사인가』, 백산자료원, 2004 ▶ 논문 - 최광식, 「왜 지금 동북공정인가」
이덕일, 「중국 동북공정의 진짜 속셈」
박종주, 「동북공정이란」
서영대, 「고구려사가 중국사가 아닌 이유」
신형식, 「중국의 ‘동북공정’의 실상과 그 허구성」
이인철, 「중국의 고구려사 편입과 한국의 대응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