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도덕경, 논어, 대학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12.03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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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덕경, 논어, 대학을 읽고 난 후 쓴 독후감입니다.
한자어가 섞여 있고, 도덕경, 논어, 대학 각각의 부분에 대한 감상과 종합적 감상이 함께 있습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국의 철학자 베이컨(Bacon, Francis)은 인간 지성의 도리를 방해하는 편견에 대해 4가지 우상론을 들어 말하였다. 그것은 동굴의 우상, 종족의 우상, 시장의 우상, 극장의 우상이며, 이 중 시장의 우상은 언어의 부적당한 사용을 지적한 것으로 도덕경 제 1장의 글귀와 통한다고 여겨진다.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은 익숙한 글귀이지만, 음미할수록 새로운 깨달음을 던져준다고 본다. 어떤 것에 이름을 부여하는 것에 우리는 큰 의미를 둔다. 사람의 이름을 짓는 것은 물론, 제품의 이름을 지을 때도 고심하는 것은 그 만큼 명칭이 인간에게 중요한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눈에 보이는 이름에 사로잡혀 정작 본질을 바로 보지 못하는 과오를 범할 때가 많다. 즉, 명칭이 곧 본질을 드러낸다고 쉽게 믿어버리는 것이다. 조금만 주위를 살펴보면, 이름은 그럴듯하나, 그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모양을 지닌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 오늘날 현대 사회에 넘쳐나는 광고들 속에서 그 예를 확인 할 수 있다. 언어는 인간에게 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언어가 주는 편견에 사로잡혀 정작 그 본질을 바로보지 못한 다면 이 또한 삶에 대한, 인간에 대한, 크나큰 오해를 불러 올 수 있다고 본다.
참고 자료
동양 고전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