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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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1. 고인돌의 기원문제
1)동남아 자생설
2)자생설
3)석관묘 파생설

2. 고인돌의 분포
3. 고인돌의 형식
1)북방식
2)남방식
3)개석식

4. 고인돌의 성격
5. 한국 고인돌 연구의 과제와 방향

Ⅲ. 맺음말

본문내용

역사학적으로 볼 때 청동기 시대로 들어선 경우에 비로소 그 민족이 국가라는 틀을 구성할 수 있다고 인정한다. 그런데 고인돌은 비록 유물이 함께 발견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고인돌 자체만으로도 청동기 시대에 축조되었다고 인정받을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세계최대의 고인ㄷ로 유적 보유국이라는 점을 차치하더라고, 고인돌의 건립 연도가 5000~60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면 그 시기부터 국가가 성립될 수 있었다는 개연성을 가질 수도 있다. 게다가 고인돌과 함께 발견돼 청동기 부장품들의 존재는 한반도에 청동기 시대가 없었거나 극히 미비했다고 하는 이론들을 여지없이 일축하고도 남음이 있다. 한마디로 고인돌의 존재는 여타 문화권과 비교하여 결코 떨어지지 않은 뛰어난 청동기 문화를 꽃피웠던 우리의 고대문화를 밝히는 결정적인 증거물이며, 세계에 자랑할 만한 위대한 유산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의 위대한 고인돌 문화를 잘 알고 있지 못한다. 그속에 담겨진 의미는 뒤로한 채 큰 돌덩어리 하나로 단순화 시켜버리고 만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몇 번의 답사를 다녀왔고, 아마도 그 속에서 많은 고인돌들이 스쳐갔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주위에서 항상 우리와 함께 있는 것들에는 신경이 둔하게 된다. 고인돌이라는 것도 우리나라에 많은 양이 분포하고 있고, 그것이 단순한 돌의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들의 인식에서 멀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문화유산이라고 하면 잘 다듬어진 화려한 것들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진정한 문화유산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 나오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지금부터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고인돌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관한 것이다. 고인돌의 기원, 종류, 분포 등 지금까지 우리나라 고인돌 연구에 관한 설명을 중심으로 서술할 것이다.

참고 자료

『韓國 支石墓 社會 硏究』 이영문 저. 학연문화사. 2002

『韓國 支石墓 硏究』 유태용 저. 주류성. 2003

『韓國 支石墓의 形態 및 年代問題』 林炳泰 저. 사총 9. 1964

『고인돌 이야기』 이영문 저. 다지리. 2001

『한국 지석묘 유적 종합 조사 연구: 분포, 형식, 기원 전파 및 사회복원』 崔夢龍 外 編著. 문화재청. 1999

『고인돌과 거석문화』 변광현 저. 미리네. 2001

『한국 고고학 사전』 국립문화재연구소. 2001

* 論文

『한반도의 고인돌 문화에 대한 고찰』 禹長文 . 고려대 교육대학원 석사. 1987

『한반도 고인돌에 대한 일고찰』 任世權 . 고려대 교육대학원 석사.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