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가위 감독의<2046>을 보고 - 감상문

소개글

왕가위 감독의 영화 <2046>감상문입니다
편지글의 형식을 빌려서 교수님한테 편지쓰는 형식이에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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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46을 보면서 난해하면서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둡고 빡빡한 미장센으로 구성된 화면과 드러날 듯 드러나지 않는 주인공의 깊은 내면연기, 그리고 영화 속 소설의 구조 등은 일반적인 상업영화의 단순한 스토리에 비해 중의적인 메시지를 담은 질문을 관객들에게 제시하고 폭넓은 해석의 여지를 줌으로써 깊은 생각에 잠기게 만들었습니다. 실패한 사랑의 주인공인 수리첸(장만옥), 차우를 기억하지도 못하는 루루(유가령), 더 나은 관계가 되길 바라지만 차우가 거부하는 바이링(장쯔이), 차우가 사랑을 품지만 자신의 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나는 왕징웬(왕페이) 그리고 차우에게 과거를 묻지 말라며 같이 싱가폴을 떠나자는 제안에 게임으로 거절하는 또 다른 수리첸(공리), 결코 완성되지 않는 양방향적이지 못한 일방향적인 그리고 한 쪽 날개뿐인 미완성의 영화속의 사랑은 왕가위 감독의 영화 스타일을 이어갑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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