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공학용 고분자재료] 인공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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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체액의 유실을 막아주고 또한 외부로부터 유해물질과 미생물의 유입을 막고, 물리적 자극, 방사선과 자외선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또 땀을 흘림으로써 몸의 체온을 유지해주고 분비, 배설 작용을 한다. 이렇듯 피부는 너무 가까이 있기 때문에 그 기능을 과소평가하기 쉽지만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큰 화상이나, 외상, 성형 등에 의해서 피부가 광범위하게 손실되었을 경우 체액이 유실되고 진피가 외부로 직접 노출되어 감염에 대해 무방비상태가 되며 패혈증에 의해 사망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결손된 피부는 가능한 한 빨리 외부로부터 보호되어야 한다. 하지만 자가 피부 이식의 경우에는 새로운 상처부위가 생김과 동시에 여러차례 수술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서 상처부위에 새 살이 돋아나기까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인공피부가 필요한 것이다.
인공피부란 손상된 피부의 보호막과 치유과정 중 심각한 감염을 막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피부로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두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층은 보호막 역할을 하고 아래층은 상처 치유 및 수축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아래층에서 진피 층이 형성 되는 약 10-15일 정도가 경과하면 위층이 환부로부터 떨어진다.

참고 자료

새로운 창상치료-고려의학(2002)
인공장기를 위한 조직공학-연세대학교 출판부(1999)
인공피부-한국과학 기술연구원(2002)
특허청 보도자료 "손상 입은 피부 인공피부로 감쪽같이 재생"-(2002년 10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