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로서의 지식 의미로서의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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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종류로는 진리로서의 지식과 의미로서의 지식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진리와 의미는 도대체 무엇인가? 이를 알기란 쉽지 않다. 진리로서의 지식과 의미로서의 지식은 어떠한 차이가 있고 또 어떠한 연관을 가지는 것일까. 그리고 의미로서의 지식을 가르친다는 것은 어떻게 한다는 것일까?
먼저 현실적으로 바라보자. 우리의 초․중․고등학교의 교육내용을 교과서를 위주로 배운다. 그 교과서를 구성하는 것은 지식이다. 우리는 지식들을 어떻게 배우고 있는가.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서 국․영․수․사․과 이렇게 중요한 과목을 중심으로 지식을 암기하고 있다. 이러한 지식을 배우는 것은 재미가 없고 단지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마지못해 배우기에 단편적으로 기억되고 그 기억은 오래가지 않는다. 이런 교육환경을 접하면서 지식에 종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다. 선생님이 가르쳐야 할 지식이나 학습자가 배워야 할 지식은 동일한 것이라 생각했었다. 분명한 것은 교과서 안에 넣어야 할 것은 지식이란 것이다. 그런데 과연 지식에도 종류가 있는가? 이를 알기위해 교실의 상황을 보자. 우리는 분명 아이들에게 지식을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그 지식은 학자들로부터 나온 것이다. 책에서는 일체개진이란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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