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동조합의 정치세력화

목차

1. 서론

2. 외국의 사례
(1) 독일
(2) 프랑스: PCF(프랑스 공산당)과 CGT(노동자 총동맹)
(3) 스웨덴

3. 결론

본문내용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한국 정치 현실은 진보 정당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고조시켜 왔다. 그 결과의 하나로 노동운동 진영이 중심이 되어 민주노동당이 창당되기도 하였다. 정치, 사회, 경제의 진정한 민주화를 위해서는 노동자 계급의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였다. 하지만 민주노동당이 창당되었다고 하여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만은 아니다. 민주노동당이 창당된 이후 제기되는 새로운 문제 가운데 하나는 기존 노동조합 진영과 진보 정당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고 움직여야 현 정치 구도의 극복과 사회 개혁, 그리고 미래 사회의 진보에 가장 바람직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문의 해결을 위해 우리나라보다 앞서 노동운동을 일구어온 여러 나라들의 경험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한 순간이다. 억압적 정치 체제하에서 사민당의 강력한 주도권을 특징으로 하던 초기부터 오늘날과 같은 '느슨한 연대 관계' 로 변천해 온 독일 노동운동, 그와 정반대로 강력한 노동조합을 배경으로 한 노동조합주의와 노동당의 의회의 사이의 상호 협력을 통해 발전해온 영국 노동운동, 혁명적 생디칼리슘을 특징으로 한 프랑스 노동운동, 그리고 노동조합 운동이 신조합주의를 이념으로 하여 노동자 계급을 성공적으로 정치세력화한 브라질 노동운동 등 여러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다.

참고 자료

*고흥화(1997). 『노사관계심리학』. 중앙대학교 출판부
*이진모(2001). 『개혁을 위한 연대 : 독일사회민주당과 노동조합』. 한울
*한국노동연구원(2003). 『노사관계 모델에 관한 국제비교』. 한국노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