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 김춘수 - 시론과 시세계

소개글

저희 조 발표때 작성했던 발표문입니다.
김춘수 시인의 전반에 대해 모두 다룬 방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김춘수 시인 약력

Ⅱ. 김춘수의 전반기 시론과 초기 시세계
1. 한국현대시형태론
2. 전반기 시 분석

Ⅲ. 무의미시론 : 「의미와 무의미」를 중심으로
1. 무의미시론으로의 전개
2. 무의미시의 범주
3. 무의미시의 논의
4. 김춘수가 말하는 김춘수의 시

Ⅳ. 시의 표정 / 시의 위상
1. 시의 표정
2. 시의 위상

Ⅴ. 현대 시학의 두 구도 - 김춘수와 김수영
1. 서론
2. 현대시의 대비적 시학
3. 시적 인식의 지향 및 계승과 수용

Ⅵ.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그리고 패러디
1.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2. 김춘수 시의 패러디 양상

본문내용

시인 김춘수는 1922년 11월 12일에 경남 통영 통영읍에서 아버지 김영팔, 어머니 허명하의 3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가계는 엄격한 유교 집안이면서, 조부는 안동 고을원을 지낸 만석꾼이었고 선친도 삼천석꾼이었던 부유한 집안이었다. “선친은 서울 유학을 하고 동경도 다녀온 개화된 분”이라는 기록이나 외가의 외사촌형이 동경 유학을 갔다는 기록 등에서 알 수 있듯이 대단히 지적인 집안이었다. 일제시대에는 보기 드문 유복한 환경에서 어린 김춘수는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러기에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입은 정신적 외상을 극복하기 위해 문학을 운명적으로 택한 다른 문인들과는 달리, 김춘수는 우연적으로 그리고 뒤늦게 문학의 길에 들어섰다. 그의 시에 삶의 애환이나 고통이 절절이 배어 있지 않은 것은 이러한 사실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김춘수는 1929년에 안정의 간이보통학교에 진학했다가 서너달 만에 통영 공립 보통학교로 전학하는데, 2학년부터 졸업 때까지 계속 수석을 차지한다. 졸업 후 경성으로 유학을 하여 5년제 경성공립제일 고등 보통학교(경기중학교)에 입학한다. 김춘수는 졸업을 석 달 앞두고 1939년에 중학교를 자퇴한다. 4년 수료자로, 입시가 힘들게 되자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중 1940년 옛 벗이 다니던 일본대학의 예술과 전문부 창작과에 입학을 한다. 이 무렵 그의 문학에 절대적 영향을 끼치던 릴케와 운명적으로 만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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