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무가의 문학성과 문학사적 의의'에 관한 Team Project입니다.
전반적인 내용구성의 흐름은 `목차`와 `내용요약`을 참고하시고요.
8권의 관련서적을 참고로 조원의 의견조율을 거쳐 오랜 시간동안 정성껏 작성했습니다.
편집도 깔끔하게 했고요.
과제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Ⅰ. 무가는 문학인가?
1. 무가의 주술성과 예술성
2. 무가는 문학이다
Ⅱ. 무가의 문학성
1. 무가 본래의 성질
2. 무속에 대한 인식 변화와 그 결과
3. 무가 예술성(문학성)의 향상
Ⅲ. 무가의 문학사적 의의
1. 무가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문학, 현재에도 살아있는 문학의 갈래
2. 무속신화는 무속서사문학으로서 서사문학의 시작
3. 다른 갈래와의 교섭관계
Ⅳ. 결론 - 무가가 문학으로서 계속 전승되어야 하는 이유
Ⅴ. 보태기 - 서사무가의 문학사적 맥락
A. 서사무가 문학사적 연구史
B. 創世神話(開闢神話) 연구
Ⅵ. 생각해보기
본문내용
Ⅰ. 무가는 문학인가?
무가는 무당이 굿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굿은 일정한 목적을 가진다. 농사가 잘 되게 한다든가, 고기가 많이 잡히게 한다든가, 병을 물리치고 집안의 재앙을 막는다든가, 돈을 많이 벌게 한다든가, 하는 등의 목적이 있으며 목적이 없는 굿은 찾아보기 어렵다. 무당은 그 목적을 이루는 수단으로 노래, 춤, 그리고 작두 위에서 뛴다든가 하는 등의 곡예적인 놀이 등을 하는데, 이러한 수단으로 그러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주술적인 사고 방식이며, 무당이 하는 노래, 춤, 곡예적인 놀이 들이 모두 주술적인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다루어야 할 것은 이 가운데 노래인데, 노래 역시 주술적인 것이다. 이와 같이 주술적인 노래를 무가라고 부르고, 문학이라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주술적인 노래를 문학이라고 보는 데는 문제가 있다. 문학이라면 예술성을 가지는데, 주술적인 것이 어째서 예술적일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바로 문제이다. 이 문제는 무가가 지닌 주술성과 예술성의 관계에 관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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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무가의 문학사적 의의
무가는 구비문학이고 구비문학은 전승만 있을 뿐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점에서 문학사적인검증은 불가한 것으로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채록된 자료라도 그 속에는 옛날 요소와 오늘날의 것이 병존하고 있기에 분석 방법에 따라 문학사적 연구가 가능하다고 본다.
1. 무가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문학, 현재에도 살아있는 문학의 갈래
무가는 문학의 시발점에서 형성된 제의의 산물이다. 우리의 고유 신앙은 무속이었고 우리 민족이 초창기에 행했던 종교적 행사는 무속제전이었다. 영고 동맹 무천 등의 고대 제천의식은 오늘날 「별신굿」,「대동굿」과 같은 성격을 가지는 부족굿이었다. 거기서 무가는 구연되었으며, 인간의 소원을 신에게 빌었던 교술무가, 신의 근본과 내력을 이야기하는 서사무가, 그리고 신의 모습을 행위로 보여 주거나, 인간의 모습을 신에게 알리기 위해 연출되었던 행위에서 희곡무가의 형성을 찾을 수 있다.
참고 자료
1. 유영대 외, 『한국구비문학의 이해』 월인, 2000.
2. 장덕순 외, 『구비문학개설』 일조각, 1971.
3. 황패강 외, 『한국문학연구입문』 지식산업사, 1982.
4. 조동일, 『구비문학의 세계』 새문사, 1981.
5. 김흥규, 『한국문학의 이해』 민음사, 1986.
6. 장덕순, 『한국문학사』 동화문화사, 1975.
7. 조동일, 『한국문학통사』1~3권, 지식산업사, 1994.
8.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 편, 『한국민속의 세계』권8 -민속시가, 판소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