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현대사상] 건축의 현대사상 - 포스트 모더니즘 이후의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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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건축의 발달사에서 우리는 건축을 현상적 분석으로부터 또는 보다 근본적인 철학적 사유로부터 접근을 시도하여 각 시대의 건축을 규정하여왔다. 물론 한 시대의 건축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그 시대 상황을 역사적 연속성이나 문화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올바른 인식을 하고있는가는 건축 비평인 개개인의 가치관에 전적으로 의지 할 수밖에 없으나 건축 비평 방법론에 있어서는 기본적으로 건축의 현상적 분석이전에 건축의 본질에 관한 철학적 인식이 없이는 어떠한 논의도 그 보편 타당성을 얻기가 힘들어 보인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세계 건축에는 가히 혁명적인 변화가 있었다. 19세기 중반부터 일기 시작한 ‘근대건축’ 혹은 ‘근대성’에 대한 논의와 실험이 시작된 이래, 20세기 초반에 무수한 ‘근대건축운동’이 갖가지 가능성을 타진하고 실천되다가 일단 바우하우스풍의 기계론적 건축과 이론이 주류로 자리잡았다. 이로 인해 3천여 년에 걸친 인류 건축사상 전혀 새로운 형식의 건축이 태동하여 전세계의 도시들은 상자곽 모양의 콘크리트 철골 건물로 뒤덮이기 시작했다. 20세기 후반에 들어 근대건축의 획일성과 비인간성에 대한 자각과 반성이 제기되면서 또다른 모색이 시작되기는 했지만, 아직 대세는 금세기 전반에 정착된 모더니즘 건축의 연장과 변형에 불과하다.

참고 자료

- 건축의 현대사상 (포스트모던 이후의 패러다임) , 스기모토 도시마사 , 발언
- 패러다임의 전환 , 우경국 저, 경기대 건축대학원 논문집
- 근대건축은 왜 실패하였는가? , 피이터, 블레이크 저, 기문당
- NAVER 포털 사이트 ( 포스트 모더니즘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