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서의 원형] 문학에서의 상징&원형&이미지
- 최초 등록일
- 2004.12.13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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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레포트는 문학에서의 원형과 상징, 심상에 관한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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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심상(心象, Image )
상은 원래 인간의 감각적 체험을 설명하는 데 쓰인 심리학적 용어였던 것이 문학 용어로 전용된 것이다. 심리학에서는 정상적인 상태에서든 비정상적 상태에서든 우리의 의식 속에 떠오르는 감각적 지각의 대상을 심상이라 일컫는다.
◈문학에서 말하는 심상은 그러한 심리적 현상과 구분된다. 문학적 용어로서의 심상은 의식 속에 떠오르는 감각적 지각의 대상 그 자체가 아니라 그러한 대상을 환기시키는 언어를 말한다. 문학에서 말하는 심상은 어떤 사물을 감각적으로 정신 속에 재생시키도록 자극하는 말을 뜻한다. 그러니까 감각적 체험과 관계가 있는 일체의 낱말은 모두 심상이 될 수 있다. 추상 명사보다 보통 명사, 감각적 지각을 암시하는 형용사 또는 부사로 수식된 명사와 동사는 심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심상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문맥에 들어있어야 한다. 한 편의 글 속에서 나타난 심상을 독자가 파악하고 글의 전체적 의미를 보다 충실히 알 수 있도록 기여할 때, 그것이 진정한 심상이 된다.
☞문학에서 심상이란 말은 무척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쓰이는데, 대략 다음의 세 가지로 구분하여 논의하는 것이 보통이다.
①글을 읽고 독자의 마음에 생긴 감각적 재생. ②심상이 생기도록 자극하는 비유적·묘사적인 말. 여기서 특히 비유적인 말은 결국 문체가 될 것이다. ③심상이 한 작품 또는 한 작가의 전체 작품, 또한 문학 전통이나 경향에서 어떤 특수한 배합 양식을 갖는 것. 이 경우를 단지 심상이라 하지 않고 '심상의 조직 양식'이란 뜻의 이미저리(imagery)라고 한다. 독자의 심상이 언어적 현상이라기보다 심리적 현상인 만큼, 작품 전체 내에서의 그 심상의 기능을 무시하고 그것만 따로 떼어내어 느끼기 쉬우므로 반드시 심상을 만들어주는 그 언어 자체에 시선을 돌려야 한다. 따라서 감각적 체험과 관계가 있는 모든 낱말들은 일단 심상이 될 수 있다고 보아야 한다. 문학에서의 심상은 이성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감각적 체험과 표리(表裏)의 관계를 이루는 상상력에 호소하는 것이다. 심상은 감각 기관을 통하여 받아들인 어떤 사물의 모양, 빛깔, 소리, 냄새, 맛, 촉감 등의 인상을 상상이나 기억으로 떠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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